국민의힘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 인천 경기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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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승환·신현주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는 17일 “거대 야당의 입법독주에 맞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모든 우리당 정치인과 당직자,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폭풍이 돼서 폭풍 속을 무리 지어 나는 새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저희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전당대회가 다시 일어나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우리가 지난 총선에서 낸 후보들은 민주당과 비교해 더 유능하고 더 성실하고 더 청렴한 후보들이었다”며 “그렇지만 후보들과 우리 정책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선거, 2028년 총선 모두 승리하겠다”며 “우리는 1극 체제인 민주당과 다르다. 민주적 토론과 치열한 경쟁으로 뜻과 힘을 모으고 이견을 조정하는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거 덧붙였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호남권과 PK(부산·울산·경남), TK(대구·경북), 충청권에 이어 마지막 합동연설회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선 한동훈 후보 연설 중 지지자들 간 폭력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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