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검찰과 법무부

'비자금 조성 혐의'…검찰, 김상철 한컴 회장 구속영장 청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하준호 부장검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한글과 컴퓨터 그룹 김상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컴그룹 계열사가 투자했던 가상자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가상자산은 2021년 상장 30분 만에 거래가가 10만% 넘게 치솟으면서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지난달 말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8일(내일) 열릴 예정이다.

공범으로 먼저 재판을 받은 김 회장의 차남은 지난 11일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구자형 기자(bethell@chosun.com)

-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