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오른 4만 444.17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8% 상승한 5652.7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54% 뛴 1만 8571.85로 거래를 출발했다.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주식 강세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소매 판매 지표는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였던 0.3% 감소보다 나은 결과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이 그의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여전히 거시 경제 정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물가가 꾸준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판단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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