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소풍 모습.(제공=영동교육지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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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금산지역의 독립책방 <두루미책방>과 <책방 카페에書>를 탐방하는 책방소풍 '나랑 책 보러 가지 않을래'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도교육청 '언제나 책봄'의 일환으로 정수중학교에서 기획한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책방을 방문한 학생들은 대표로 부터 책방에 대한 소개와 서가에 꽂힌 책들의 큐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책을 진지하게 고르며 청소년기에 인생의 별 같은 한 권의 책을 만날 기회를 가졌다.
또한 친구들과 마주 앉아 음료 한 잔을 마시며 자신이 고른 책에 대해 신나는 책수다를 즐기며, 독서가 정적인 활동만이 아님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담당교사는 "책방 탐방은 학생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 평생 독자로서의 책 씨앗을 심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활동이 독서임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홍서 교장은 "이번 지역 독립책방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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