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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PS) 글로벌, 엑스박스(Xbox) 등 글로벌 게임 플랫폼은 지난 주말 자사 플랫폼 메인 페이지에 퍼스트디센던트를 소개했다.
메인 페이지에는 주로 특정 기간 일정 기준 이상의 성과를 충족한 게임이 등재된다. 퍼스트디센던트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퍼스트디센던트는 PC와 콘솔에서 동시에 서비스되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지난 2일 출시된 퍼스트디센던트는 공개 24시간 만에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26만명을 돌파한 후 현재까지 20만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넥슨닷컴과 코솔 이용자 수를 포함하면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50만명대로 추산된다. 넥슨에 따르면 퍼스트디센던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캐릭터 생성 1000만회를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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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흥행 성과와는 별개로, 퍼스트디센던트를 향한 이용자 평가는 엇갈린다. 스팀에선 5만5000여개의 리뷰 중 53%만 긍정 평가를 내려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선 메타 스코어 57점에 그친다.
넥슨은 자사 운영 역량을 발휘해 이용자 불만 사항을 해결하고, 장기흥행을 위한 게임 환경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넥슨은 최근 버프(buff‧능력치 증가) 중심의 패치와 이용자 요구 사항을 반영한 핫픽스 1.0.2 패치를 적용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퍼스트디센던트 이범준 PD는 “라이브 서비스 기간에도 퍼스트디센던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발전하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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