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농민대회서 일부 경찰 부상…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 소속 농민들이 25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기획재정부 앞에서 수입농산물 철폐 전국농민대표자대회를 갖고 국내과일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과일 대체 및 물가상승에 따른 할당관세(TQR) 수입물량 도입 등을 규탄하고 있다.2024.3.25/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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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집회 도중 농기계를 실은 차량을 몰고 가다 이를 막으려던 경찰과 충돌한 농민단체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재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사무국장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7·4 전국농민대회'에서 농기계가 실린 차량을 몰던 중 이를 제지하려 한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경찰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정부의 수입 농산물 확대 정책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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