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건희 여사 측에게 '명품백' 실물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고 절차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2022년 9월 받은명품백 실물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대통령실을 비롯해 김 여사 측과 절차와 방식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보안시설인 대통령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는 것보다는 공문을 통해 명품백을 확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명품백 실물이 필요하다는 게 검찰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안에 명품백 확보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은 포장 그대로 청사 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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