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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40대 유명 개그맨, 음주운전하다 가드레일 받고 전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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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경찰이 고속도로 음주운전 및 과태료 단속을 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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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전복 사고를 낸 40대 남성 개그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은 전복됐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차량과 가드레일이 파손된 것 외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데뷔한 A씨는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코너를 하면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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