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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 서울대와 학점 인정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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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엔지니어 상시 채용도


매일경제

7월 1일부터 모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재학생들 모습. <사진=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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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가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모레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와의 협력을 통해 학점 인정 인턴십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두 달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학생들은 인프라 사업부, AI 사업부, 사업개발팀에 각각 배치돼 다양한 영역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경영진 멘토링과 교육에 이어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최종 발표 및 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초거대 AI 시대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모레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우수 인재 확보”라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모레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교류 기회를, AI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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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모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재학생들 모습. <사진=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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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다양한 AI 분야 엔지니어 채용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컴파일러 엔지니어, GPU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전 분야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AI 반도체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요 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기업용 AI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한다”면서 “모레의 솔루션은 GPT-3와 같은 초거대언어모델(LLM) 등 주요 AI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데 있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모레는 토종 슈퍼컴퓨터 ‘천둥’을 개발한 서울대 매니코어프로그래밍연구단 출신들을 주축으로 2020년 9월 설립됐다. 지난해 10월에는 KT, AMD 등으로부터 2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모레 관계자는 “올 1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이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77.2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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