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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적극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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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왼쪽에서 6번째)가 지난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유나이트 행사에서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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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국내 인공지능(AI) 역량 결집을 위해 한국 AI 유망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 문호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연례행사 ‘유나이트 2024’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행사에는 SK텔레콤,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팬텀AI, 투아트, 스캐터랩, 씨메스, 마키나락스, 페르소나AI, 가우스랩스, 임프리메드, 코난테크놀로지, 사피온 등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K-AI 얼라이언스를 공유·협력·참여 기반의 오픈형 얼라이언스로 전환하고 얼라이언스에 관심 있는 AI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SK텔레콤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AI기업들의 규모감 있는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파트너사 협의체를 통해 기술과 사업 협력 관점에서 파트너사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래블업, XL8 등 2곳이 새롭게 합류했다. 초창기 7개사였던 파트너사 규모는 18개사로 확대됐다. 래블업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AI 컴퓨팅 효율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XL8은 AI 기반 자막·번역·더빙을 제공하는 솔루션 ‘미디어캣’과 실시간 통역용 AI 솔루션 ‘이벤트캣’을 제공한다.

K-AI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혼자서 AI 혁신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협력은 필수”라며 “이런 관점에서 K-AI 얼라이언스는 AI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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