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니 블레어 세계변화연구소(TBI)는 최근 인공지능(AI)이 영국의 인력을 간소화하고 수십억 달러의 정부 비용을 절감하며 근로자 작업의 40% 이상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다만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정부가 AI 기술에 투자하고 데이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도록 인력을 교육하고 퇴직에 따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5년 동안 연간 약 40억 달러, 그 이후에는 연간 7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아울러 연구진은 AI가 영국에서 거의 즉시 수십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을 완전히 활용하면 GDP의 거의 1.3%에 해당하는 연간 순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현재 기준으로 연간 370억파운드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논문을 읽은 외부 연구자들은 이 연구가 챗GPT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TBI는 자동화의 영향에 대해 철저한 연구를 수행하는 대신 오넷(O*Net) 데이터셋을 사용해 근로자가 수행한 2만개의 작업을 식별한 다음 데이터를 챗GPT에 제공했다. 따라서 AI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가정한다면 연구에도 잘못된 정보가 포함됐을 수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