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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빔웍스(대표 김원화, 김재일)는 ‘2024 유엔공공행정포럼’ 디지털플랫폼정부 특별 전시관에 참가해, AI를 활용해 의료전달체계를 혁신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 포럼은 유엔의 결의로 지정한 '공공행정의 날(6월 23일)'을 기념해 2003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 유엔과 행정안전부 주최로 24~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빔웍스는 AI를 활용한 공공 부문 AI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빔웍스는 ‘인공지능·데이터로 만드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한 홍보 전시에 참가하여, 일반인을 위한 증상 기반 대화형 중증도 자가 분류 및 적합 의료기관 추천, 응급 처치 안내 AI 서비스 ‘응급똑똑’과 응급의료종사자를 위한 증상 기반 중증 환자 분류 및 적합 의료기관 연계 AI 서비스 '응급프로'를 알렸다.
응급똑똑은 일반 국민들이 자신의 증상에 대한 중증도를 스스로 평가하고, 증상의 중증도와 병원 상황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병원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신속히 치료받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어,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함께 8월 내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응급프로는 응급 의료진을 위한 전문가용 서비스다. KTAS 및 Pre-KTAS 기반으로 환자의 증상과 위치에 따라 이송 가능한 적합한 병원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포럼에서의 전시는 응급똑똑과 응급프로를 AI를 활용한 공공 부문 혁신 사례로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응급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AI 서비스가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 세계에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빔웍스의 김원화, 김재일 대표는 "앞으로도 대화형 AI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민간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더 많은 국가와 지역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통합적‧선제적‧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공공 의료 분야의 AI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김성중 센터장은 “응급똑똑이 계획대로 개발되어 응급실 이용에 대한 의사결정을 돕고, 응급 상황 시 전 국민에게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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