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관리 플랫폼 빌도츠 [사진: Buildots]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텔 캐피털이 인공지능(AI) 기반 건설 현장 관리 플랫폼 빌도츠(Buildots)에 1500만달러(약 206억1000만원)를 투자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빌도츠는 6년 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건설 현장의 데이터를 360도 카메라로 캡처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병목 현상을 파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에 빌도츠는 약 1억6000만달러(약 2198억4000만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2년 전에 6000만달러(약 824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전에도 인텔 캐피털은 AI 스타트업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왔다. 이번 빌도츠 투자는 인텔이 자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에 200억달러(약 27조4800억원)를 투자해 두 개의 제조 시설(Fab 52, Fab 62) 건설하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당 제조 시설은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빌도츠는 최근 AI 기반 '지연 예측' 기능을 출시해 프로젝트 관리자가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일부 시나리오에서 지연 시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