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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로봇이 온다

마젠타로보틱스, 현대건설 '혁신 R&D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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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실내 도장 로봇 사업화 확대

㈜마젠타로보틱스는 지난달 27일 현대건설에서 주최한 '혁신 R&D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에 참석해 자사의 실내 도장 로봇인 'GT3 PAINTER V2'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마젠타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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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시연회는 건설산업 생산방식 혁신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현대건설이 마련한 행사다. 건설 관련 VIP들을 초청해 다양한 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고, 마젠타로보틱스도 자사 로봇 기술의 실용성과 경쟁력을 설명했다.

GT3 PAINTER는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자율 도장을 수행하는 실내 3.6미터 고소 작업이 가능한 자율형 도장 로봇이다. 이날 마젠타로보틱스가 선보인 기술은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 제어 솔루션과 객체 인식을 통해 피도장물과 모서리 등을 인식한 후에 자율 주행으로 피도장물로 이동하여 도장을 수행하는 기술, 3.6미터까지의 고소 도장 기술, 도장 모션 자동 생성 및 추천 기능 등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임영태 공동대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대건설과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 건설 현장의 요구사항과 데이터 및 현대건설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더욱 빠르게 실용성 있는 건설 도장 로봇을 선보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당사는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하는 로봇을 현장에 제공하여 더욱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로봇 분야의 미래 전망은 매우 밝다. 분야별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 로봇 분야에 대한 국내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여 국제 경쟁력을 가진 로봇 관련 유니콘 기업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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