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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로봇이 온다

화인베스틸·인포인, 국내 로봇 유망 기업들과 로봇연구센터 설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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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연구센터 설립 협약, 컨퍼런스도 개최
"로봇 서비스 제공 국내 최초 플랫폼 될 것"
한국일보

11일 부산 사상구 화인베스틸 화인빌딩에서 열린 ‘로봇 협의체 및 공동 연구센터 설립 컨퍼런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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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 관련 유망 기업들이 로봇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화인베스틸과 자회사인 디지털트윈 전문회사 인포인를 비롯한 국내 로봇 관련 유망 기업인 다민로봇, 로봇밸리, 씨랩, 오토런, 타누스는 11일 부산 사상구 화인베스틸 화인빌딩에서 로봇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의체 및 공동 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각 업체 별 전문 분야에서 협력과 공동연구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로봇 생태계 조성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로봇 협의체 및 공동 연구센터 설립 컨퍼런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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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사상구 화인베스틸 화인빌딩에서 열린 ‘로봇 협의체 및 공동 연구센터 설립 컨퍼런스'에서 장인화 화인베스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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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장인화 화인그룹 회장, 정인호 화인베스틸 대표, 정재원 인포인 대표를 비롯해 다민로봇, 로봇밸리, 씨랩, 오토런, 타누스 등 국내 로봇 관련 유망 기업과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화인베스틸과 인포인은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하며 덴마크의 로봇전문업체인 ‘블루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의 로봇벤처 팩토리 생태계를 벤치마킹해 국내 로봇 시장을 단기능 로봇 하드웨어 중심에서 플랫폼 기반의 다기능 로봇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중심의 로봇 생태계로 변화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호 화인베스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유망한 다수의 로봇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고 고객이 원하는 로봇 어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수요자 중심의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인베스틸은 산업용·서비스용 로봇 분야에서 각 분야의 유망한 기업들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인은 경량화 기술특허를 활용한 웹 기반 디지털트윈 관제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로봇 디지털 전환(DT), 스마트에너지, 스마트 물류 디지털 전환(DT) 등 철강·조선·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과 로봇을 결합한 로봇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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