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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러스트 제작 과정을 타임랩스 동영상으로 출력할 수 있는 AI인 '페인츠 언두'(Paints-Undo)가 개발됐다고 1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페인츠 언두는 이미지를 입력하면 해당 이미지의 그리기 과정을 출력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즉, 선을 긋고 취소하는 등 시행착오를 거쳐 일러스트를 그리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데모 페이지에서 여러 입력 및 출력의 예를 볼 수 있다. 데모 페이지에서 입력에 사용되는 이미지에는 원작자와 저작권이 있는 캐릭터가 모두 포함돼 있지만 모두 AI가 생성한 이미지다.
실제 일러스트 제작에서는 선을 딴 이후 채색에서는 결과물을 크게 바꾸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페인츠 언두의 경우 채색이 시작되는 단계에서도 완성된 일러스트와는 거리가 먼 것이 특징이다. 채색하면서 윤곽을 다시 그리는 과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간과 완전히 구별할 수 없는 것은 아니며, 이는 인간의 일반적인 작업 과정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페인츠 언두에서는 첫 번째 초안의 거칠기를 지정하고 제작 프로세스를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력하는 이미지는 디지털 일러스트 스타일뿐만 아니라 미국 만화 스타일, 게임 캐릭터, 흑백 수채화 스타일의 이미지도 가능하다.
한편, 사진에서 사실적인 일러스트를 만들거나, 많은 인물이나 복잡한 배경이 포함돼 있거나, 물보라 등 특수한 상황인 경우, 출력에 어려움을 겪는 이미지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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