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빔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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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빔웍스(대표 김원화, 김재일)는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유방 초음파 실시간 AI 진단 솔루션 ‘CadAI-B(캐디-비)’의 전향적 임상 검증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 CadAI-B(캐디-비)의 사용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콩 퉁와 병원(Tung Wah Hospital)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향적 임상 연구는 유방외과 전문의 에이바 콰앙(鄺靄慧)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았다.
이번 전향 연구의 목표는 CadAI-B(캐디-비)를 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전향적으로 실제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는 데 있다. 연구진은 홍콩 퉁와 병원(Tung Wah Hospital)에 유방 검진을 위해 방문하는 20세 이상의 여성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까지 연구를 마칠 계획이다.
빔웍스는 이번 홍콩 전향적 임상 연구를 시작으로 칠곡 경북대학교 병원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과대학(AMU) 및 대학병원(UMC)을 공동 연구기관으로 하여 150명의 대상자를 모집하는 글로벌 다기관 전향적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빔웍스 김원화, 김재일 대표는 “빔웍스는 정확한 초음파 진단을 통해 유방암 조기 발견 확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유방암 생존률과 환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CadAI-B(캐디-비)가 실제 임상 환경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를 전향적으로 검증하는 것은 유방암 조기 발견과 치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CadAI-B(캐디-비)의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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