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10일 자체 입수한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 관련 언급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진=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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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초안은 인·태 지역의 상황 전개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영향을 준다고 지적하고, 나토는 아·태 파트너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아울러 초안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되돌릴 수 없는 경로”에 들어섰음을 지적하고, 가입에 대한 지원 의사를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초안은 또 중국 측에 러시아 방위산업을 지탱하는 물자 공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중국의 우주 관련 활동과 역량 진전에 우려를 표하면서 전략적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아울러 내년 중 나토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원)의 지원에 나설 의향도 초안에 담겼다. 공동성명은 11일 정상회의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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