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Pick] 차선 끼어들었다며 충돌…피해 차량 임신부는 입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본인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위협 운전을 하다 고의 충돌 사고까지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8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 화성시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30대 운전자 B 씨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속도를 높여 뒤따라오더니 옆 차로까지 바짝 차를 붙여 나란히 달리다 갑자기 방향을 틀어 B 씨 차량 앞부분을 본인의 차량 측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차에서 내린 A 씨는 B 씨에게 "깜빡이 키면 다냐"는 식으로 달려들며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B 씨의 차량에는 임신 24주 된 아내와 3살, 4살짜리 두 자녀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의 아내는 사고 이후 복부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제출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송희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