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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교통 약자 발 되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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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무료 나눔콜택시 운영

강원 삼척시에서 교통 약자를 위한 나눔콜택시가 8일부터 무료 운영을 시작했다. 삼척시는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나눔콜택시의 무료 운영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박상수 삼척시장의 지난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지원 대상은 보행상 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로 삼척시 관내 거주자면 하루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 요금은 4km까지 기본요금 1100원으로 초과 1km마다 100원이 추가됐다.

삼척시는 지난달까지 나눔콜택시 새 차량을 1대 추가하고 노후 차량 2대를 교체해 총 12대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3대를 추가해 총 1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장애인 교통복지 확충을 위한 공약사항 이행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비롯해 교통약자들이 살기 좋은 삼척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삼척시 나눔콜택시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연중 무휴 운영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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