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초등생 가방에 몰래 칼날 5개 넣어…다리 찔려 봉합 치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강원도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가방 속에 누군가 몰래 칼날을 넣어 해당 학생이 다리를 찔렸다.

아이뉴스24

책가방을 멘 어린이 이미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도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양이 하교 후 가방에서 연필을 꺼내다 떨어진 칼날에 다리를 깊게 찔렸다.

A양의 상처 부위는 2시간가량 지혈이 되지 않아 응급실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다.

가방에서 발견된 칼날은 총 5개로 문구용 나이프였다.

A양의 부모는 지난 1일 담임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교사는 같은 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나 A양의 가방에 칼날을 숨긴 학생은 특정되지 않았다.

이에 A양의 부모는 지난 2일 이 일을 경찰에 신고했고, 3일엔 학교폭력 사안으로 교육 당국에 신고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피해 학생 부모에 의해 경찰 신고가 접수된 만큼 경찰 조사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