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美 제품안전 인증기관 UL 지정 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수출품 필수 안전규격 시험 운영

코웨이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UL솔루션스 지정 공인시험소’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 | 코웨이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코웨이가 제품 검증 및 품질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국 제품안전 인증기관 ‘UL솔루션스로부터 지정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인정서 수여식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했다.

UL솔루션스는 미 표준 개발 및 전기·전자 제품 시험인증 분야의 선두 주자로, 미 국가공인시험소(NRTL) 및 국가표준기구(ANSI)의 국가인증위원회(ANAB) 인증을 받은 전문 기관이다. UL 지정 시험소는 미국뿐만 아니라 북미 수출 제품에 필수 안전규격 시험을 운영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코웨이가 인정받은 분야는 ‘UL 안전 인증 시험소’와 ‘에너지스타 인증 시험소’다.

코웨이는 품질관리본부 내 환경안전인증센터를 통해 자체 제품 시험은 물론 미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 평가 시험 진행 자격을 갖췄다. 이는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설비 환경과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제품 성능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UL솔루션스 지정 시험소 인정을 통해 품질 신뢰성이 향상됐으며 미국 및 북미 수출 제품의 인증 취득에 대한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인 제품 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원스톱 안전인증 시험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품질관리본부는 UL솔루션스 지정 시험소 외에도 미 CEC 에너지시험소, 유럽 NEMKO시험소, KOLAS 공인시험기관, KTL KC제조자시험소 등 공신력 있는 국내외 인증을 통해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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