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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현직 해양경찰 누나의 권유로 해경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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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제249기 예비 해양경찰관 4명

9월27일까지 12주간 현장부서에서 실습

아시아투데이

목포해양경찰서가 249기 예비 해양경찰관 4명을 12주간 일선 관서 실습을 진행한다. 왼쪽부터 김용문, 이의나, 김경진, 심우석 교육생./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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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있는 누나의 권유로 해양경찰 제복을 입게 됐어요"

중국어 특재로 해경에 입문해 이번 현장 관서 실습을 하게된 김용문 교육생의 말이다.

목포해양경찰서가 8일부터 9월 27일까지 12주간 제249기 예비 해양경찰관 4명에 대해 관서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생 4명은 관서 실습을 통해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습득한 지식을 파출소와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에서 적용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중국어 특채로 입직한 '김용문' 교육생은 같은 직렬로 먼저 입직해 경비함정에서 서해바다를 지키고 있는 '김용은' 순경의 친동생으로, 우리 바다를 지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누나의 적극적인 권유로 누나를 따라 해양경찰 제복을 입게 됐다.

각각 함정요원·해양경찰학과·중국어 경력채용 경로를 통해 입직한 4명의 실습생은 본인들의 특기와 경력을 살려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용문 교육생은 "간절히 바라며 준비하던 해양경찰 제복을 입게 되어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국민들의 안전한 바다를 위해 실습기간 동안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며 유능한 해양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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