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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SKT,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과 네트워크 기술 협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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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 일환
AI 인프라, 6G 적용 사례 등 공동 개발 예정


매일경제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담당(왼쪽)과 테이 요우 리안 싱텔 네트워크 담당 매니징 디렉터(오른쪽)가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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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싱텔은 SK텔레콤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신사 인공지능(AI) 연합체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의 창립 회원사다. 이번 협력은 GTAA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체결됐다.

SK텔레콤과 싱텔은 양사가 가진 4G·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개선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엔지니어링·구축·운용·솔루션 등 다양한 상용망 분야에서 기술 논의와 인력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엣지 AI 인프라 적용과 코어망 운용기술 연구,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유무선 이동통신망 진화 기술 전략, 6G 적용사례 개발, ESG 관점의 효율적 네트워크 구축 등 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공동 개발, 연구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엣지 AI 인프라는 클라우드가 아닌 네트워크 인프라에 AI 솔루션을 결합해 연산을 수행하는 엣지 컴퓨팅 기술로, 양사는 관련 기술 공동 연구에서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 제공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 담당은 “양사 간 강점을 결합해 효율적인 고성능 네트워크 구축, 안정적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뿐 아니라 AI 유무선 인프라 등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

테이 요우 리안 싱텔 네트워크 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SK텔레콤과 고객 경험 강화뿐 아니라 업계 혁신과 6G로 진화를 준비할 수 있는 기술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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