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AI) 휴먼 시니어케어 서비스가 노인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명은 'AI휴먼 시니어케어 헬스 콘텐츠를 참여한 노인의 수용과정 탐색'이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CitationIndex) 우수 등재지인 한국체육학회지 63권 3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평생스포츠연구실에서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진행했다. 올해 1월 이스트소프트와 김해시가 AI휴먼을 활용해 개소한 스마트 경로당 10곳에서 4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으로 이뤄졌다.
'AI 휴먼 시니어케어 헬스 콘텐츠를 참여한 노인의 수용과정 탐색' 논문 이미지.(이스트소프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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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서비스의 편의성, 접근성, 다양성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AI휴먼을 실제 사람으로 인지했고 가상 인간으로 알게 된 후에도 거부감 없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AI휴먼 서비스를 수용하는 단계에선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만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AI휴먼으로 제작한 '손발 마사지', '상·하체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 콘텐츠로 신체 상태와 운동 능력 개선을 경험했다. 또 '노래 교실' 등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여가생활을 구성원과 즐긴다는 점에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함께 소속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AI사업본부 상무는 “지역사회에서 고민하는 노인 복지 서비스의 부담과 돌봄 공백 해소에AI휴먼 서비스가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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