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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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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천계영 모인 카카오엔터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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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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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무빙'작가 강풀, '경이로운 소문'작가 장이, '승리호'작가 홍작가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를 대표하는 250여 명의 웹툰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카카오엔터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웹툰 작가들을 위한 현장 행사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SCD)'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이다.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는 지난 4월 웹툰, 웹소설 CP사 대상으로 개최했던 '카카오엔터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에 이은 웹툰 작가 대상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박종철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 박정서 부사장의 오프닝 인사를 시작으로 웹툰 사업 전략과 지적재산(IP) 2차 창작 사업, IP 마케팅 전략, 법무 강연으로 구성된 발표 세션과 PD와 작가 간 소통의 시간,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구성했다.

개회사를 연 박 대표는 스토리 사업 방향성으로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 간 시너지를 위한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 강화 ▲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공급과 2차 창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 '헬릭스' 인공지능(AI) 적용 확대를 통한 플랫폼 운영 전략 고도화를 꼽았다.

박 대표는 "지난해 4분기 기점으로 성장 추세로 돌아선 카카오엔터 스토리 부문은 올해 IP와 플랫폼, 운영 등 조직을 통합하여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며 "다음웹툰 시절부터 오랜 시간 여기계신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온 유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제 더 큰 도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정서 부사장은 "지금의 웹툰 시장을 '무주공산'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시장이 변화하는 주기상 이제 뛰어난 콘텐츠가 등장해 다시금 성장세를 만들어낼 시기를 앞두고 있다고 본다. 여기에 계신 작가님들과 이 '무주공산'을 어떻게 개척해서 정상에 오를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일 카카오웹툰 공지를 통해 1차 하반기 라인업으로 노경찬, 암현 작가의 '레드스톰2 : 왕의 귀환', 골드키위새 작가의 신작 '푸른 눈의 책사', 김종훈 작가의 '거인의 꽃', 맥퀸스튜디오 '비밀 사이 개정판',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용용 작가의 신작 '블랙 헤이즈', '킬링스토킹'으로 전세계 100만 부 단행본 판매고를 올리며 주목받은 쿠기 작가의 신작 '웰컴 투 언데드파크' 등 쟁쟁한 작품들을 대거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작가를 위해 오는 12일 부산에서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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