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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 아파트 화단서 또 돈다발…7500만원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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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지난 4일 발견된 5만원권 현금 5천만원.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차례에 걸쳐 모두 7500만원의 현금이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돈다발 주인을 찾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7일 “울산 남구 한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지난 6일 아파트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에 든 현금 2500만원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아파트에선 지난 4일 오후에도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에 든 현금 5천만원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2차례 현금이 발견된 곳은 불과 1m 정도 떨어져 있었고, 현금 7500만원은 모두 5만원권으로 100장씩 은행 띠지로 묶여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7일 오전까지 돈의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주변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분석과 아파트 주민 탐문 등을 하고 있으며, 돈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에도 현금 인출자를 문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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