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배현진 "1월엔 지지율 올랐다…전세 열세 뒤집겠단 자해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6일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문자에 답을 하지 않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누가 전당대회에서 열세를 뒤집어보겠다고 이런 자해극을 벌인것인지 그 짧은 안목과 위험함에 혀를 찬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엊그제부터 소란스러운 '영부인이 1월 19일 문자 재구성'에서 주목할 점은 1월은 우리 지지율이 오르던 시기였다는 것"이라며 "선거의 위기는 3월에 당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12월 김기현 전 당대표의 잠수 사퇴 이후 2023년 말까지 처참하게 무너지던 당 지지율은 비대위 이후 겨우 안정을 되찾고 1월부터 2월 말까지 반등을 거듭했다"면서 "그러나 3월이 되자마자 예상도 못한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이 터지며 의대 정원 문제에까지 논란이 크게 옮겨붙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경기의 후보들은 선거의 현장에서 갑자기 돌아서는 싸늘한 민심을 망연히 체감해야 했다. 그리고 대패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가 김 여사의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를 무시한 것에 총선 패배 책임을 묻는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배 의원은 또 "영부인의 거취는 대통령실에서 당 중앙과 협의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친목 조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하림 기자(rim0323@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