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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수)

경북 안동 동남동쪽서 규모 2.4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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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동남동쪽 13km에서 발생
규모 2.4 지진, 지진 발생 깊이 16km
최대 진도 3…"안전에 유의해달라"
한국일보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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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2시19분쯤 경북 안동시 동남동쪽 13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1도, 동경 128.85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km다.

지진으로 경북 안동에서 진도3, 경북 예천·의성·청송에서 진도2, 대구에서 진도1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3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한 진동을 느끼고 정차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진도2는 조용한 상태 또는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정도다. 진도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모두 37차례 발생했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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