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몽글과 오투...뉴스핌 노래경연 '히든스테이지' 본선 13주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재즈풍의 포크음악을 구사하는 몽글과 붐뱁스타일의 힙합으로 희망을 전하는 청년 오투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13주차 무대(5일 오후 4시 10분 공개)에서 격돌한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뉴스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07.04 oks34@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몽글(엄혜령)은 중학교 수련회 때 장기자랑에 나갔다가 박수를 받고 가수의 꿈을 갖게 됐다. 피아노 선생님이셨던 어머니 덕에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가까이 지낸 것이 도움이 됐다. 디자인 과학고등학교에서 실내건축 디자인을 공부한 뒤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걸었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서 동상을 수상했고, JTBC '싱어게인3'에서 6호 가수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5월 창작가요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2019년 첫 EP앨범 '발아(BAL-A)'를 내놨고, 2022년 9월에는 정규 앨범 '조약돌'을 발매했다. '히든 스테이지'가 오직 싱어송라이터 만을 위한 경연으로 진행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지원했다.

몽글은 재즈를 기반으로한 포크가수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담담한 가사의 울림으로 무대에서 늘 행복했던 가수 김광석을 좋아한다. 기타리프와 선율이 매력적인 리앤 라 하바스, 아침햇살 같은 찬란함이 느껴지는 브루노 메이저, 늘 청중을 휘어잡는 매력을 가진 노보 아모르도 좋아한다. 많은 방송출연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502(오영이)'라는 이름으로 J-팝을 기반으로 하는 여성 듀오 밴드를 준비 중이다.

뉴스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07.04 oks34@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작곡인 '아오리 사과'는 푸른 아오리 사과 한 입 물고 '이토록 이상한 세상'에서 미치도록 꿈을 꾸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다른 참가곡인 '아빠와 크레파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요풍의 노래다.

붐뱁스타일의 힙합음악을 구사하는 오투(OTWO·이지원)는 고등학교 시절에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보다가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메모해 온 노트를 바탕으로 곡을 만들고 부른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자신의 얘기를 노래로 들려주면서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히든 스테이지'에 지원했다. 오투는 아픈 청춘들에게 "너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한다.

'K-POP 글로벌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상을 휩쓴 실력파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2022 우수실연 음반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데뷔 싱글을 내놓은 이후 많은 곡들을 발표했다. 동료 래퍼들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공동으로 내놓은 노래도 많다. 딥플로우, 팔로알토, 이센스 등 발성이 단단한 라이브형 뮤지션을 좋아한다. 이들의 가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깊이와 울림이 있어 좋다.

뉴스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07.04 oks34@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참가곡인 '도돌이표'는 올해 2월 발매된 첫 EP '일:개미'의 타이틀 곡이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도돌이표처럼 되풀이되지만 그래도 꿋꿋이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MOVEO the Naked가 피처링 했다. 또다른 참가곡인 'Fine'은 지난 9월 발매된 더블싱글 'I'm Fine Thank You, And You?'의 타이틀 곡이다. '남들이 뭐라해도 괜찮다, 나만의 속도로 내 길을 걷겠다'는 다짐을 담은 곡이다. LONE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5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뉴스핌TV' 혹은 'KYD'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진다. 총 1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걸려있다. oks3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