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 등은 현지 시간 4일 이스라엘 고위 관리를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 새 휴전안 기본 합의를 위해 협상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협상단 파견 결정을 설명했다며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한 뒤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미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협상단의 한 소식통은 "인질 석방 협상을 타결할 진정한 기회"로 평가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식통은 "하마스가 전달해온 휴전안에는 매우 중대한 돌파구가 포함되어 있다"며 "실제로 실행 가능성이 있는 제안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은 모사드가 주도하는 협상팀이 하마스 측의 새로운 휴전안을 전달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처리했다며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자들과 합의 도달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소강 국면을 보였던 양측의 휴전 협상이 진전돼 9개월째 계속된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중대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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