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오른쪽). 키이우=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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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방송은 2일(현지시간) 지난달 파리를 방문한 젤렌스카 여사가 부가티 자동차를 450만유로(약 67억2360만원)에 구매했다고 주장한 영상이 러시아발 딥페이크 영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자체 분석 및 허위 정보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의 액센트와 입술, 입의 움직임에서 딥페이크 표식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부가티 세일즈맨이라고 주장하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후 24시간 만에 약 1800만뷰를 모았고, 친러시아 인플루언서가 이를 재배포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등 지도자들의 국내 정치 기반을 무너트리고, 타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기 위해 딥페이크를 활용한 정보전을 펼친다고 분석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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