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비이락 수준의 의혹 제기" 비판
[앵커]
JTBC의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보도를 놓고 국민의힘에서 야당발 제보 공작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먼저 유한울 기자의 보도로 국민의힘에서 나온 주장을 살펴보고 하나씩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JTBC의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방' 보도를 놓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정언유착'을 주장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정치인이 기획한 내용을 언론이 받아쓰고,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민주당이 다시 정쟁으로 활용하면서 의혹을 일파만파로 키운 것입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민간인 이OO 모릅니까?} 민간인 이OO는 모릅니다. {해병대 출신이고 본인하고 골프모임도 자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모릅니까?} 한 번도 골프를 친 적도 없고 전혀 저 인원은 모릅니다.]
나흘 뒤 JTBC가 "이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자주 언급했다"는 해당 대화방 멤버 변호사 C씨의 발언을 전한 데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권 의원은 '제2의 김만배 사건'으로까지 명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무책임한 의혹 제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수준의 의혹 제기에 실소가 납니다. 김규현 변호사를 들먹이는데 대체 무슨 유착이 있다는 말인지 밝히십시오.]
그러면서 "언론 보도와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 반박할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제보자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공수처 관련 내용 수사중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3772
유한울 기자 , 박재현, 김영묵,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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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보도를 놓고 국민의힘에서 야당발 제보 공작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먼저 유한울 기자의 보도로 국민의힘에서 나온 주장을 살펴보고 하나씩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JTBC의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방' 보도를 놓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정언유착'을 주장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정치인이 기획한 내용을 언론이 받아쓰고,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민주당이 다시 정쟁으로 활용하면서 의혹을 일파만파로 키운 것입니다.]
지난달 21일 국회 법사위의 '채 상병 특검' 입법 청문회에서 민주당으로부터 다음 질문이 나왔고,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민간인 이OO 모릅니까?} 민간인 이OO는 모릅니다. {해병대 출신이고 본인하고 골프모임도 자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모릅니까?} 한 번도 골프를 친 적도 없고 전혀 저 인원은 모릅니다.]
나흘 뒤 JTBC가 "이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자주 언급했다"는 해당 대화방 멤버 변호사 C씨의 발언을 전한 데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권 의원은 '제2의 김만배 사건'으로까지 명명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대선 직전 김만배-신학림의 조작 녹취록을 사전 기획한 언론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이를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무책임한 의혹 제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수준의 의혹 제기에 실소가 납니다. 김규현 변호사를 들먹이는데 대체 무슨 유착이 있다는 말인지 밝히십시오.]
그러면서 "언론 보도와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 반박할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 관련 기사
제보자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공수처 관련 내용 수사중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3772
유한울 기자 , 박재현, 김영묵,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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