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한동훈, 선거 과정에서 충돌 있었지만 여전히 신뢰 관계"
”한동훈 '채해병 특검' 제안은 당정관계 변화 원하는 국민적 기대에 대한 답“
“한동훈, 이철규 양쪽 다 인연.. 두 분 다 존경"
”현재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아“
”우원식 의장, 이재명 대표 눈치 볼 수밖에 없어…그래도 민주당만 대변해선 안 돼"
”김병주, 문제 제기할 수 있지만 '정신 나간' 표현은 잘못“
”'한미일 동맹' 국방-안보 협력 차원…대변인 논평으로 시비 걸면 끝도 없어“
JTBC 장르만여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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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 2024년 7월 3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구갑),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오늘 함께해 주실 분은요. 국민의힘의 부산진갑에서 당선되신 분이고요.
한동훈 전 위원장의 원픽이라고 할까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매우 사랑했던 정성국 의원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성국
예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혜원 기자 함께 하시고요.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우리 정성국 의원님을 모신 거는 역시 이제 지금 국민의힘 대표를 누가 뽑느냐 전당대회 굉장히 뜨거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 관련해서도 이제 좀 여쭤볼 것이 좀 있고 또 워낙 교육 전문가세요.
▶신혜원
그렇죠. 교총 회장 출신입니다.
▶정영진
또 평교사 출신으로 아마 그렇죠?
▶이상민
26년간 교편을 잡으셨습니다.
▶정영진
몇 학년 주로 가르치셨죠?
▶정성국
다 가르쳤습니다. 1학년만 안 가르쳤습니다.
▶정영진
1학년만 안 가르치고
▶정성국
1학년은 기회를 안 주더라고요.
▶이상민
학년 별 특징이 있습니까?
▶정성국
어마어마하죠. 아무래도 1학년 선생님은 이제 유치원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을 대해야 되는 경우고 6학년 정도 되면 중학생에 가까우니까 차이가 많이 난다고 봐야 됩니다.
▶신혜원
저희가 그 이야기도 이따가 하긴 할 거예요. 교육 전문가시니까.
근데 사실 부른 이유는 하나입니다. 한동훈의 원픽이었기 때문에 부른 거예요.
누군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좀 있거든요. 그냥 한동훈의 원픽 인재 영입
▶정영진
그냥 한동훈 가면 이렇게 쓰고 계셔도 상관없습니다. 사실상 한동훈
▶신혜원
부담스러우신 건 아니죠?
▶정성국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숙명
▶정영진
한동훈 위원장이 왜 이렇게 사랑을 받으신 거예요? 근데
▶정성국
근데 사실 개인적 인연이 하나도 없었어요.
▶정영진
아 그래요?
▶정성국
인재영입될 때 전에는 전혀 모르는 관계였어요. 그러니까 이게 상당히 좀 기자님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시죠.
그러니까 제가 처음에 이제 한국교총 회장으로 있을 때 이철규 위원장님이 전화를 주셨거든요.
▶신혜원
그때 인재영입 위원장이었으니까
▶정성국
그때 인재영입위원장이 이철규 위원장이신데 저하고 이제 세 번을 만났어요.
그러니까 세 번을 만난다는 거는 정말로 이제 국민의힘에서 저를 영입하겠다는 강하게 표현하신 거잖아요.
그리고 근데 중요한 건 이제 그 딱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제 한동훈 위원장님이 비상대책위원장에다가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게 됩니다. 겸임하게 돼서 이제 처음 발표하는 1호를 발표하는 그게 1월 8일이었거든요.
근데 저는 그때 사실은 그전에 인재 발표가 될 수도 있었어요.
▶정영진
이미 섭외가 되신 거고
▶정성국
왜냐하면 11월 말에 섭외가 시작됐으니까 그런데 제가 뭘 했냐 하면 교총회장 업무를 마무리도 해야 되고 우리 회원들께 또 설명도 드려야 되고 이런 단체를 사임을 해야 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이래서 좀 조금 이제 인재 발표를 좀 늦춰달라고 한 게 1월 초까지 간 거거든요. 근데 이게 이제 한동훈 위원장님이 처음 결재하는 영입 인재가
▶신혜원
그럼 어쨌든 저간의 사정을 보면 원래는 이철규의 남자였는데 지금 한동훈의 남자로 세일즈가 되고 있는 거고 본인도 부정하지 않으시는 거고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전당대회에서 어떤 입장은 있으신 거잖아요. 왜냐하면
▶정성국
있을 수밖에 없죠. 공개적인 발언은 할 수 없어도 마음은 눈빛이 나타나잖아요.
▶신혜원
이철규 위원장 입장에서는 배신의 정치라고 할 만한 거 아닙니까?
▶정성국
기자님들이 제일 말씀하시는 게 정성국 의원님은 참 숙명적으로 이제 두 분에게 5대 5로 엮여 있는데 제가 역으로 물어봤거든요.
정확하게 5대 5냐 이러니까 그래도 싸인한 분이 좀 더 세지 않느냐 해서 53대 47로 하자. 그러시는 농담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두 분 다 저를 아껴주신다는 건 확실하고요. 그다음에 사실 제가 친한파 이래 하더라도 국민의힘의 의원 아닙니까?
국민의힘과 보수를 위해서 영입된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어찌 보면 다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죠.
▶신혜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당대표는 말하실 수 없죠?
▶정성국
현역 의원이 표현할 수 없어도 눈빛으로 아까 말씀하신 그 말씀 한동훈 위원장님이 저를 신뢰하시는 부분은 사실이기 때문에 저도 그 신뢰에 대해서 공감을 많이 하고
▶정영진
캠프에서 같이 하시는 거죠. 지금?
▶정성국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현역의원으로는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간접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간접적인 지원
▶정성국
지원을 확실히 하고 있고요. 현역 의원들이 나설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외 부분 특히 이제 우리 부산진갑에 이번에 당협에 내려왔을 때 위원장님이 굉장히 좀 힘을 많이 받고 가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부산 지역 중에서 부산진갑에서 열렬한 환영이 있었다는 것은 굳이 제가 응원한다는 말을 지지한다는 말을 안 하더라도 나타나는 거라고 봅니다.
▶신혜원
그러면 사실 이번에 전대 국면에서 전통 당원 핵심 책임당원들의 민심이 어디로 갈 것이냐가 사실 핵심이기도 한데 홍준표 시장이 한동훈 위원장 안 만나주는 것도 그렇고 이철우 경북지사도 조금 각을 세우고 있고 그래서 tk 민심 또 tk 중진 현역 의원들이 딱히 한동훈 위원장을 지지하는 모양이 안 보인다. 그런 tk 민심은 좀 그런 흐름이 있는 것 같은데 PK 쪽은 어때요?
▶정성국
이렇게 말씀드리면 될 것 같아요. 부산진갑에 오신 분들이 당협에 제 사무실을 오신 분들이 누구를 보고 정성국을 보고 온 분보다 한동훈을 보러 왔잖아요. 한동훈 위원장님이 오신다 하니까 또 특히 정성국 의원하고 한동훈 위원장님 관계도 물론 중요하지만
▶신혜원
자기객관화가 잘
▶정성국
사실은 그 환호를 하는 그 목소리가 정성국 환호도 했죠 했지만 사실은 한동훈 위원장님이 부산진갑까지 오는 데 대한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셨다고 보거든요. 그게 굉장히 강했거든요. 그거를 한동훈 위원장을 그렇게 응원해달라고 한 적도 없거든요.
그게 민심이죠 당심이죠.
▶신혜원
부산에 원희룡 후보나 나경원 후보나 윤상현 후보도 갔나요?
▶정성국
우리 당협에 온다는 말씀 없으셨는데 만약 방문하신다면 또 저희들이 당연히 또 예우를 해야 되겠죠.
그런데 그거는 누가 지금 제가 보기에는 어떤 분이 지지한다 지지 하지않는다 단체장이 이렇다 하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정영진
당원분들은 그러면 확실히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한 지지세가 강해요?
▶정성국
저는 그렇게 보죠. 피부로 느끼고 이게 이제 팬덤이라고 우리가 하긴 하는데 한동훈 위원장님께 이런 기대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물론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도 있다 하거든요.
그걸 저한테도 고민하셨어요. 제가 만났을 때도 내가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이 있는데 하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기대를 아직 못 버리고 있다는 거죠. 우리 지지자들이. 특히 법무부 장관 시절에 굉장히 좀 보수의 어떤 그죠? 뭡니까? 스피커처럼 하시면서 막 시원함을 많이 주셨잖아요.
▶신혜원
대정부 질문 나가서 민주당과 어떤 그런 설전이 오가는 그런 장면들에서
▶정성국
그다음에 또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는 자체가 두 분의 신뢰는 보여주는 것이고 그러면 이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오셨을 때 이제 급박하게 투입됐잖아요.
그 4개월 가까이 있는 시간 동안 선거를 치러내는 능력을 그 짧은 시간 안에 다 보여줄 수가 없었다는 것도 있는 거기 때문에 이 분에 대한 평가를 지금 할 수는 없다. 물론 지금 이번에 선거를 실패했는 데 대한 책임은 있지만 그 책임론이 한동훈에 대한 기대감을 덮을 수는 없다. 이 여론이 더 크다고 보는거죠.
▶신혜원
그런데 당내에서는 그러니까 그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할 당시에 윤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 지금 더 이상은 없는 거 아니냐
▶정성국
그런 이야기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 제가 직접 들었는데요. 제가 직접 만나서 한동훈 위원장님하고
▶신혜원
여전히 대통령과 한동훈 후보는 신뢰 관계입니까?
▶정성국
신뢰관계가 있죠. 근데 분명한 것은 그겁니다. 그 선거 과정에서 충돌이 분명히 있었고 마음의 상처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만난 게 6월 4일인가 그러니까 최근에 만났잖아요. 한 달 전 그때 만났을 때 제가 물어볼 수밖에 없잖아요.
위원장님 왜 식사도 안 하시냐고 대통령님하고 식사도 안 하신다는 것 때문에 자꾸 이렇게 정말 대통령하고 관계가 어떻게 되는 거냐. 그거 안 물어볼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그런데 그걸 물어봤을 때 대통령님에 대한 신뢰가 없을 수가 없는 거죠.
왜 20년 가까이 지내온 그 시간들이 너무 크다는 거죠. 그런데 선거 과정에서 충돌은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충돌이 있겠죠.
왜냐하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거를 이끌어가는 분의 생각과 소신 선거에 대한 어떤 철학 그다음에 대통령님이나 대통령실이 바라보는 대통령님도 국민의힘의 당원 아닙니까? 또 그런 데 있어서 의견은 있을 수 있잖아요.
▶정영진
20년의 시간이 그런 걸로 한 번에 다 무너지지 않는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정성국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이렇게 많은 분들하고 저도 선후배 관계도 있고 이렇지만 늘 좋을 수만 없잖아요.
▶정영진
뭐 그렇죠. 그런데 지금 예를 들어 원희룡 나경원 이런 후보들이 다른 후보들이 이야기하는 걸 보면 도저히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같이 뭔가를 하기는 너무 어려운 것처럼 이야기들 많이 하잖아요.
그럼 그분들은 어쨌든 자기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큰 문제없는 한동훈 윤석열 간의 관계를 일부러 균열을 내는 거예요?
아니면 실제로는 윤석열 한동훈 간의 간극이 너무 많이 벌어졌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그 얘기를 안 드러내고 있는 겁니까?
▶정성국
일부러 균열을 냈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데 저는 우리 나머지 후보님들이 정말 참 훌륭하신 분이거든요.
저도 사실 원희룡 장관 님이나 나경원 의원님, 윤상현 의원님 다 좋아하는 선배님이시고요.
저 만나면 굉장히 따뜻하게 인사 받아주시거든요.
그런데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지만 한동훈 위원장님을 이렇게 좀 선거에서 지금 이것도 선거거든요. 선거를 하게 되면요. 어찌 보면 내 인생이 걸려 있잖아요. 그런데 내가 선거를 해서 이겨야 되는데 선거를 이기는 게 너무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님의 약점이라고 찾을 수 있는 부분이 어찌 보면 선거 패배론 대통령님과의 갈등 이거 외에는 딱히 뭘 걸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정영진
그것만 계속 하는 거군요. 그래서
▶정성국
어떤 걸 가지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민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는 초보 운전자입니다. 초보 풋과일입니다. 이렇게 불안해서야 어떻게 하겠어요?'
▶신혜원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다.
▶이상민
경험의 부족을 자꾸 얘기하지 않습니까?
▶정성국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전국 선거를 지휘해본 그 경험도 어마어마한 것 같고요.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 수많은 어찌 보면 좌파의 공격을 다 막아낸 그 정도 실력이고 그 능력이면 더 이상 어떤 능력을 검증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이상민
압축적인 어떤 성장
▶정성국
그 급박한 시기에 사실 검사로 있다가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리에 가는 것은 얼마나 파격적입니까?
그런데 그 법무부 장관이 있을 때 정말 보수의 어떤 희망으로 떠올랐잖아요.
그럼 장관으로서의 능력부터 시작해서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그런 언변도 가지고 계시고 또 이미지도 참신하시고 거기다가 또 이번에 선거 치르시면서 물론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것이 한동훈 위원장님의 책임으로만 돌리기에는 아니다는 여론도 있었다는 거죠.
▶정영진
예를 들어서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다 이거는 사실 평가하기 나름이니까 그거는 비판할 수 있잖아요.
또 하나는 풋사과다 이렇게 풋과일이다라고 정치 초보 비판하는 것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경치 많은 사람들이 대신 윤한 갈등이 생겨서 당이 용산과 완전히 멀어지고 서로 갈등의 나중에 보면 대통령직 수행 못하게 되는 이런 불안감을 주는 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의원들이 108분이 나서셔서 적어도 당대표 선거하는 데 이런저런 비판하는 것도 좋고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서도 초보니 이런 비판하는 건 좋지만 윤한 갈등 있지도 않은 걸 만들어서 이걸 이렇게 막 심각한 것처럼 얘기하는 건 안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후보들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왜냐하면 자칫 잘못하면 진짜로 만약에 한동훈 위원장이 됐을 때 그런 갈등이 생겨서 당이 망할 것처럼 생각하시는 지지자분들도 분명히 계실 테니까 그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정성국
그런데 그거를 108명의 의원들에게 그 부분을 어떻게 좀 강요라면 좀 이상하지만 지금 의원들이 마음속으로 지지하는 분들이 좀 다를 거잖아요.
▶신혜원
사실 한동훈 위원장이 설명은 하고 있는데 믿지 않는 거죠.
▶정성국
그리고 지금 말씀 잘하고 계세요. 설명을 아무리 해도 안 믿어지는 상황인 것 같아요.
▶이상민
이미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성국
경쟁하고 있고 또 한편에 봤을 때는 분명히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신혜원
그렇죠 실재 하고 있기 때문에
▶정성국
충동을 보면 이것으로 불안해하는 마음을 틀렸다고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아까 그 말씀드렸지만 충돌이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
다만 그 충돌이 20년을 지내온 시간들과 또 앞으로 국민의힘과 보수를 살려야 된다는 그 대의에서 서로가 계속 충돌을 일으키고 가겠느냐 아니라는 거죠.
▶신혜원
그런데 그 선거 때 있었던 충돌이라고 하는 게 큰 틀에서는 공천 관련된 충돌일 수도 있고, 근데 이제 그거는 어차피 선거가 총선이 끝났으니까 어쨌든 봉합이 시점상 된 거고 두 번째는 현안에 관련된 충돌일 텐데 예를 들면 채해병 특검에 대한 입장이라든지 김건희 여사 문제라든지 야당과의 관계 문제라든지 이런 현안들은 지금도 살아있는 거고 지금도 불씨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채해병 특검에 대해서 받겠다 제3자가 추천하는 안으로 받겠다라고 했는데 원희룡 후보 측에서는 당론으로 우리는 안 받기로 정했는데 니가 뭔데 이걸 받겠다고 당론이 금식인데 왜 메뉴를 정하고 있어 이렇게 나왔거든요.
▶정성국
봤어요.
▶신혜원
그런 표현이 그럼 대통령 입장에서는 한동훈 위원장과의 갈등이 봉합된 게 아니잖아요. 지금 굴러가고 있는 사안인건데
▶정성국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위원장님이 특검을 찬성했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지금 나와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특검하는 재의요구권 행사해야 된다고 분명히 말했고요.
그다음에 이 부분은 지금 감정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아무리 공수처 결과가 나오더라도 특검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어떤 선제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 부분에서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선제적 조치를 취한 이유 중에 하나는 한동훈 위원장님이 다시 나올 때는 국민들께 어떤 선언을 좀 해야 되냐면 지금까지 줄곧 수직적 당정 관계에 대한 비난이 좀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실에 협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실에 건전한 비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대한 것도 많이 보고 계시는 것 같아요. 우리 당원들도 그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분을 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실과의 화합과 조화를 잘 이루어내는 능력도 필요하고 또 뭐냐하면 때로는 때로는 대통령님께 건전한 비판도 할 수 있고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당 대표가 돼야 되는데 지금까지 보여왔던 당대표님들의 모습이 끝까지는 못 갔다는 걸 말하는 거죠.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님 이번에 출마 선언을 하실 때, 한동훈 위원장이 다시 나오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수직적 당정 관계에 대한 어떤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느냐에 대한 관심이 많았잖아요. 그 바로 예시 중에 하나가 사실 채상병 특검법이 들어가는 거죠. 예시로
그렇다면 기자님들께서 언론이 우리 국민들이 많이 관심 가진 부분이 그 부분인데 거기에 대한 것들을 다 그냥 출마 선언하시면서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시고
▶신혜원
그럴 수 없었죠.
▶정성국
등판을 해버리면 또 어떤 비판이 나오겠습니까? 한동훈 그러면 도대체 와가지고 대통령님과의 어떤 건전한 어떤 수평적 관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될 사람이 뭐 대안을 제시했느냐 이렇게 나올 거란 말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비판의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 그런 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선택을 하신 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틀 전인가 우리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이에 왔을 때도 정진석 비서실장님 말씀 표현에도 보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이 특검법은 문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위헌 소지도 많고 이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절대 수용할 수 없고요.
다만 합리적 여야가 합의된 여야가 합의되고 누가 보더라도 공정한 특검이 가능하겠다고 나왔을 때는 검토해 볼 수 있다는 그런 의사 표현도 하셨단 말이죠. 그렇다면 한동훈 위원장님이 그렇게 좀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것을 가지고 배신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뭐를 배신한 거죠? 그래서 그렇게 좀 되묻고 싶다는 말
▶정영진
누가 보더라도 공정한 특검이라는 게 어떤 특검이에요?
▶정성국
일단 기본적으로 특검에서 추천권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한동훈 위원장이 대법원장 예를 들었잖아요.
그 예를 든 부분이 특검을 임명하는 주체가 편향돼 있다는 뜻이고 그다음에 일단 합의가 안 됐지 않습니까?
여야가 특검법은 지금까지 합의돼서 처리된 것이 관례였고 늘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일방적 특검이잖아요. 그럼 이 부분을 여야가 다시 합의해야죠. 해가지고 합의된 특검을 만들어낸다면 그때는 이제 우리 어떤 대통령실이든 국민의힘이든 새로운 협의가 돼야 또 논의가 되지 않겠습니까?
▶정영진
대통령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합의하기가 매우 어려운 거라고 민주당에서는 생각을 할 거 아니에요?
▶정성국
그렇게 하겠죠.
▶정영진
대통령 대통령이 포함된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건 뭐 여당과 합의한다기보다는 차라리 그냥 야당들이 결정하는 게 공정한 수사를 위한 거라면 그게 더 맞는 거 아니냐.
▶정성국
그 말은 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실이나 여당의 특히 여당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특검법을 만든다는 자체는 그 자체가 의견을 상호 존중하지 않고 본인들의 뜻대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인데
▶정영진
그럼 예를 들어서 이제 특검을 후보를 둘을 추천해요.
여야 1명씩. 야는 아무래도 좀 더 아주 매섭게 수사할 사람을 더 뽑을 거고 여당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람을 뽑을 확률이 높잖아요?
그럼 이제 대통령이 골라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누가 보더라도 뻔한 사람을 고를 거 아니에요
▶정성국
그 추천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우리가 말하는 어느 정도의 균형감을 가진 사람들을 추천해야 국민들이 인정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보는 거죠.
▶신혜원
내부적으로 논의가 다시 있을 수도
▶정성국
근데 오늘 원고가 필요 없네요. 괜히 공부하고 왔습니다.
▶신혜원
이제 아셨습니까?
▶정성국
오히려 근데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또 진솔하게 말씀드릴 수 있고
▶정영진
다만 이제 또 6학년 학생들 가르칠 때 학생들이 조금 졸았죠? 많이 학생들이 조금 졸았습니다.
▶신혜원
저는 기대 이상입니다. 말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는 것 자체가 초선 의원님들은 이렇게 질문했을 때 마 없이 바로 답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정도면 됐다.
▶정영진
그래요.
▶신혜원
아까 대통령실에 건전한 비판은 할 수 있어야 된다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 사실 총선 이후에 대통령실에서 어떤 국정 기조에 변화가 있을 것인가 하는 전망도 있었지만 최근의 행보를 보면 저는 엊그제 운영위시잖아요. 운영위의 정진석 비서실장의 발언을 보고 깜짝 놀라긴 했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실의 기조는 채해병 입법청문회를 기점으로 해서 우리는 무조건 나가서 강대강으로 싸운다 가 된 것 같아요.
사실 3실장 다 나왔죠. 수석도 민정수석 포함해서 다 나왔죠.
총출동해서 대통령실이 갖고 있는 논리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와라 이런 대통령의 어떻게 보면 지시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좀 건전한 비판을 하신다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런 대통령실의 강대강 대치 행보를
▶정성국
지금은 대통령실에서 그런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는 또 위치도 돼요.
왜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지금 독주라고 저희들이 말하는데 사실상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저희 국민의힘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거든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그러면 여야가 지금 아예 그냥 말문이 막혀서 아무 진척도 없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일단 의석을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171석 범야권 192석 그러면 그쪽에서도 대화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일단 국민의힘하고 의논할 때나 협의를 할 때 최소한의 일정 부분은 양보하거나 타협을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조차도 아예 없다는 1%도 없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에게 할 수 있는 요건이 없잖아요.
더불어민주당이 통과시키고 있던 법들은 모두 다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법들일 뿐이고 여야 합의도 안 되고 대통령실에서 봤을 때는 수용할 수 없는 법들만 계속 통과시키고 있으니까 대통령실이 강대강 대치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질 필요 없이 지금 이 정치 상황은 강대강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신혜원
대통령실이 어쨌든 그러니까 지금 여야 대화가 안 되고 야당이 대화 상대를 원하는 게 대통령실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실에서 뭔가 야당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여러 가지 협상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예를 들면 특검은 이러이러 한다면 받겠다 조건을 먼저 제시를 한다든지 할 수도 있는 건데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기존의 인식만 강화되는 그런 모습이 보여서
▶정성국
지금 그 부분은 어느 분이나 다 이제 걱정을 하시는 부분인데 대통령실에서 내밀 수 있는 카드도 저는 크게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경험해 보니까 국회가 이렇게 의석수가 이렇게 차이 나니까 국회의 힘이 이렇게 막강했구나 하는, 저도 좀 예전에 제가 밖에서 바라보던 국회하고 이 행정권과 입법권이 이렇게 부딪힐 때 이 정도까지 격렬하게 이렇게 서로가 양보를 하지 않으면 꼼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이번에 국민들도 초유의 상황을 느끼고 있는 것 같거든요.
거기다 특히 또 이재명 대표 1인 방탄이라는 이런 목적으로 지금 국회가 운영된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기 때문에 서로 양보할 수 있는 부분도 사실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저희 국민의힘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은 여당을 국민의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데 대통령실이 어떻게 거기 선제적으로 끼어든다든지 여당 너희들은 빠져. 여당은 빠지세요. 우리가 하겠습니다.
이래 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정영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을 정당으로 인정을 안 하는 것 같고 그러니 대통령실도 민주당을 또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고
▶정성국
할 수가 없는 거죠.
▶정영진
생각할 수가 없고
▶정성국
왜냐하면 국회에서 여야 협치가 되는 것이 제일 1순위인데 그 여당의 위치를 빠져라 하고 대통령실이 거기를 들어간다는 것도 사실은 맞지 않는 거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실이 선택할 수 있는 지금 위치는 생각보다 많지가 않다.
▶정영진
그게 혹시 대통령실은 그래도 나름 국정운영을 괜찮게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너무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나서서 이렇게 지금 상황이 왔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대통령실이 그동안 한 2년 동안 잘못한 게 좀 많이 있다 보니 도저히 말이 안 통하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그래서 이제 민주당이 지금 이 상황으로 왔다고 생각하세요?
▶정성국
대통령실이나 저희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요. 국민들의 채찍질을 정말로 많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 생각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국민들께서 주신 이 부분이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정치를 제대로 잘하지 못했다는 평가라는 것도 저희도 인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지금 변화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이렇게 꽉 막혀버리니까 의석수가 작은 쪽에서 제시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요. 저도 보니까 저희가 줄 수 있는 카드는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일정 부분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가되 그래 이것만큼은 법도 그렇지 않습니까?
이 부분만큼은 거부권을 행사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더라도 이번만큼 여야가 합의해서 대통령 거부권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가 조율해보자 이런 지금 액션도 없잖아요.
▶신혜원
양보를 하게 만드는 것도 사실 능력이잖아요.
▶정성국
그게 다수당의
▶신혜원
그러려면 먼저 내줄 것도 있어야 되는 거고
▶정성국
그게 더불어민주당이 갖고 있잖아요. 왜냐하면 저희들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지금 사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제가 국회의원을 하고 있잖아요.
아니 그 주도권이 없는 저희들이 내밀 수 있는 카드도 없는데 어떤 지금 그러니까 저희들 보고 자꾸 지금 좀 무기력하다는 말씀하시는데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저희들의 상황입니다.
▶정영진
무기력할 때는 리볼드 아르기닌
▶이상민
리볼드 아르기닌
▶정영진
5천을 드시면 괜찮습니다.
▶정성국
오늘 꼭 먹겠습니다.
▶정영진
근데 만약에 그 무기력한 우리가 너무 숫자가 적어서 무기력하다
▶정성국
나중에 꼭 2개 3개 주세요.
▶정영진
무기력하다는 거는 난 핑계 댈 수 없는 것 같은 게 아니 정말 할 거 없고 무기력해서 난 도저히 할 수가 없으면 그만하셔야 되잖아요.
▶정성국
근데 무기력하게 한다는 의미가 저희들이 무력하게 있는다는 뜻이 아니고 저희들이 어떤 액션을 취하고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어떤 노력을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아무런 성사가 안 되기 때문에 성과가 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정영진
그 정도로 노력은 하셨어요?
▶정성국
저는 했다고 생각해서. 저 목 쉰 거 한번 보세요.
▶이상민
전혀 또 무기력하게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 전혀 또 무기력하게 있는 건 아닙니다.
▶정영진
정성국 의원이
▶이상민
왜냐하면 의석은 좀 부족한데 분통은 터지는지 우원식 의장한테 국민보다 이재명 대표가 더 두렵느냐
▶정성국
제가 그랬죠.
▶이상민
그렇게 할 거면 때려쳐라 그만둬라 이런 식으로 또
▶정성국
제가 외쳤잖아요.
▶이상민
투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혜원
어제 항의 방문하셨죠.
▶정성국
어제도 하고 지난번에 그때 그때도 복도에서 지금 우원식 의장 복도에서 두 번이나 제가 서게 됐는데 제가 서고 싶어서 선 건 아닙니다.
▶정영진
누가 시켰구나.
▶신혜원
총대 매.
▶정성국
아니 하여튼 그런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거는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그런 소신이 없다면 갑작스럽게 그렇게 앞에 섰을 때 그런 말이 나오겠습니까? 그걸 보고 읽는 게 아닌데. 사실 우원식 의장님도 한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정영진
네
▶정성국
우원식 의장님께서 지금 그런 태도를 취하시는 부분이 일정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또 거기서 의장이 발휘할 수 있는 건 저는 힘이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눈치를 안 볼 수는 없을 거잖아요.
지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당입니다. 전 대표죠. 당입니다. 그건 누구나 다 아는 분은 다 알아요. 거기서 국회의장이 취할 수 있는 국가 의전 세력이 2위라 하지만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훨씬 더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보면 우원식 의장의 그 어떤 중재 능력이 한계가 있을 수도 있어요. 다만 그렇다 해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의 의사나 뜻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전달하는 그런 의장이 돼서는 안 되잖아요. 특히 어제 같은 경우도 본회의 대정부 질문할 때는 법안 통과 의안 발의 안 하거든요.
그런 전례가 거의 없어요. 그런데 저희들이 끝까지 그 부분만큼은 하지 말자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가버리시더라고요.
▶신혜원
결과적으로 어저께 이제 또 파행이 돼가지고
▶정성국
심하게 됐습니다.
▶신혜원
심하게 파행이 돼서 채혜병 특검법안이 상정이 못 됐는데 오늘도 지금 대정부 질문이 있잖아요.
경제 분야 그러니까 1시에 의원총회 하고 2시에 지금 대정부 질문이 있는데 어저께 이제 김병주 의원 사과 안 하면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
▶정성국
제가 지금 정신 나간 사람이잖아요. 정신 나간 사람 왜 초대합니까
▶이상민
크레이지 가이
▶정영진
나간 줄 몰랐죠 저희는
▶신혜원
저희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고 김병주 의원이 그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그러면 이제 사과 없으면 의사결정 보이콧한다 이런 입장이었잖아요. 사실 국민의힘이 오늘 들어갑니까? 그러면
▶정성국
그러니까 1시 20분에 의원총회를 하자는 것은 그 의원총회를 통해서도 한 번 더 우리가 또 이 상황을 왜냐하면 이제 사과를 안 하겠다고 확실히 했기 때문에
▶신혜원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정성국
눈에 흙이 들어간다 말까지 했으니까 그래서 오늘 의원총회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어제 그 현장에 있었거든요. 앞에 나가서 우리 권성동 4선 의원님 이 충돌되는 걸 막고 좀 실랑이도 벌였습니다.
▶정영진
거기서 계셨군요.
▶정성국
아니 근데
▶정영진
제가 현장을 봤거든요. 이렇게
▶정성국
아니 당연히 나가야죠. 왜냐하면 우리 4선 의원님께서 우리 대선배님께서 나가서 이렇게 하시는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와가지고 이렇게 좀 밀치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 전에 밀치지 말라고 막아야 됩니다. 후배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랬는데 어제 그 상황에서 막상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요.
이게 막말을 우리가 늘 조심해라 하지 않습니까? 저도 복도에서 이렇게 외치지만 원고 없이 외치지만 그걸 지금 여러 번 하고 여러 번 했거든요. 근데 제가 정성국이 막말했다 말을 안 하잖아요. 아무리 급하고 급박한 상황이 오더라도 이게 막말인지 아닌지 순간적으로 스쳐갑니다. 꺼내서 될 말과 안 될 말이 있어요. 근데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을 쓴 그 자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우리가 한미일 삼각동맹이라는 의미를 한미동맹하고 일치 안 시키거든요. 군사 협력 관계에서 안보 차원에서 일본과 같이 한다는 의미로 그 단어를 쓰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옛날에 6자회담 말도 했잖아 6자회담 한미일과 북러중이잖아요.
그럼 우리가 안보를 위해서만큼은 일본과 지금 우리가 협력을 하는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 부분에서 그냥 그렇게 묶어서 그냥 표현을 한 부분이지. 한미 동맹의 개념으로 쓰지 않았다는 거는 누구나 다 압니다.
근데 그거를 그 표현 하나 들어갔다고 그럼 그 표현을 쓰면서 일일이 그거 설명 다 답니까?
대변인이 그걸 쓰면서 일일이 설명을 다 씁니까? 그거는 누구나 그냥 우리가 일반적인 국민이 보더라도 국민의힘에서 그런 걸 쓴 부분은 이런 의미라는 걸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문제가 안 된 거예요.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나와가지고 그렇게 시비를 걸면서 이거를 저희들을 향해서 그런데 대변인 논평 나오는 걸 국민의 108명이 다 봅니까? 대변인이 낸 이유는 그 지도부하고 대변인이 내는 거면 우리 국민의힘들은 거기에 대해 관여하는 게 아니잖아요. 근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신 나갔다 했지 않습니까? 그런 표현을 듣고 가만히 있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
저도 거기서 고함쳤는데요.
▶정영진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을 원래 전에도 좀 썼었나요?
▶정성국
아니 그러니까 이거를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을 우리가 쓰는 의미를요.
어떻게 하냐면 이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국방 안보 이런 차원에서 일본과 협력을 하지 않습니까?
▶정영진
협력하죠.
▶정성국
그 의미입니다. 근데 우리가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자 그리고 한일 동맹을 굳건히 하자는 말 들어본 적 있어요.
없잖아요. 근데 이거를 왜곡해가지고 저희가 그거를 한미 동맹과 똑같이 연결시켰다는 듯이 하고 그런 일본에 대해서 일본의 그런 만행을 겪었던 우리가 왜 그런 식으로 일본에 대해서 우리가 동맹한다는 말을 쓰느냐는 식으로 저희들을 국민의힘을 몰아세웠지 않습니까?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정영진
예를 들어서 당의 공식 대변인이잖아요. 그러면 이제 당의 입장을 대표해서 얘기하는 거라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잖아요.
▶정성국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정영진
호준석 대변인이 한미일 그래서 대변인들은 그 단어 하나하나 조사 하나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이기는 하잖아요.
그러니 한미일 군사협력 혹은 한미일 안보 협의체 등등의 이런 표현을 썼으면 사실 큰 문제없을 텐데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을 썼으니 거기에 대해서 또 예민한 부분이 당연히 있으실 수밖에 없고 그래서 민주당 의원이 그 문제 제기를 저는 당연히 할 수는 있었다고 봐요.
▶정성국
문제 제기를 하면 하는, 본인 소신인데
▶정영진
정신나간이라는 표현 자체가 조금
▶정성국
아니 이거 저희가 우리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그 표현을 지적한 걸 가지고 시비 안 걸었거든요.
저희가 이렇게 막 항의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장면을 다시 보세요.
그런데 뒤로 돌아서면서 이제 보면서 저희 국민들을 향해서 정신 나간 분들이라는 표현을 했단 말이죠.
좀 분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예를 들어서 어제 말씀하신 것처럼 한미일 동맹이라는 의미를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표현을 좀 섬세하게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부분이 많다면 그거는 수정하면 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저도 오늘이 원고 하나 해오는 것도 여러 번 보더라도 실수가 나올 수도 있고 나중에 보면 왜 내가 이렇게 표현했을까 이게 우리 모든 사람들의 마음인데 대변인이 낸 논평이 완벽하고 하나의 오차도 없고 완전할 수가 없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한 걸 가지고 시비를 걸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서 지적은 할 수 있지만 이것을 인신공격성 막말로 동료의원들을 표현을 해버리면 우리 학생들이 뭘 배우겠어요?
▶신혜원
저희가 이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시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들어가면
▶정성국
벌써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신혜원
40분에 가셔야 된다고 그래가지고 사실 인신공격성 막말이 제일 많이 등장하는 국면이 지금 국민의힘 전대국면 아니겠습니까?
배신의 정치 학폭 가해자 듣보잡 뭐 어린애 난리가 났어요. 이런 상황은 좀 어떻게 보세요? 너무 좀 과열되는 아니냐
▶정성국
과열되고 있죠. 그리고 이제 그 표현은 우리끼리 표현이니까 상대당을 향해 하면 조금은
▶신혜원
그건 괜찮아요?
▶정성국
괜찮은 건 아니지만
▶이상민
가족끼리 하는 건 괜찮습니까?
▶정성국
조금 조금 그나마 덜하다고 봐주시고 근데 물론 하면 안 되죠.
잘 안 되는데 그래도 아까처럼 국회라든지 상대 당을 향해서라든지 이런 부분보다는 우리 안에서 좀 치열한 경쟁 중에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그런 이야기가 지금 의원들 사이에서 좀 나오고 있어요.
이 과열되는 부분을 원내대표부에서 조금 자제를 요청해 달라 이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우리가 공식적으로 말 안 했지만 나오고 있습니다.
▶신혜원
후보들한테 좀 자제해 달라고 공문 보낸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요.
▶정성국
예 전달하자. 그래서 제가 보기에도 이게 그런데 막상 또 선거 나가면 저도 제가 선거를 세 번을 했거든요. 5년 사이에
▶신혜원
교총회장 선거 하시고
▶정성국
교총회장의 낙선 한번 하고 제 두 번째 도전에 되고 이 처절한 5년을 보냈습니다.
이러다 보면 한동훈 위원장님 입장은 특히 그렇잖아요. 이 대표 선거에서 만약 안 되면 정말로 미래가 불투명하잖아요.
오히려 원희룡 후보님이나 나경원 의원님보다 오히려 더 훨씬 더 큰 모험을 하시는 거거든요.
▶신혜원
원외이기도 하고
▶정성국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동훈 위원장님 입에서 저는 그런 좀 지나친 표현이 안 나오고 있어요.
저는 이걸 높게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원희룡 후보님이나 나경원 의원이나 윤상현 의원님도 물론 절실하시지만 한동훈 위원장 이 선거에서 대표선거에서 만약에 실패하게 되면 받는 리스크는 한동훈 위원장님이 가장 크고요.
가장 치명적입니다. 그거는 다 인정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도 지금 나오는 말의 품격을 보면 한동훈 위원장님이 가장 말을 아끼고 말을 안 하시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 부분도 분명히 지도자의 자질이다.
그래서 우리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좀 표현을 좀 정제해 주시고 하시면 그렇게 표현한다 해서 우리 당심이 오는 건 아니거든요.
▶신혜원
최고위원은 왜 안 나가게 정리가 된건가요?
▶정성국
저는 이렇게 두 가지였습니다. 제가 먼저 위원장님께 어떤 뜻을 보냈냐 하면 그전에 위원장님하고 최고위원 의논을 좀 하다가 제가 어떻게 했냐 하면 일단 가장 제 자신이 선거를 치르는 거잖아요. 이 최고위원 선거 나가는 거는 한동훈 위원장님이 선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최고위원은 접니다. 후보는 그러면 한 달 이상을 또 선거전에 들어가야 되고요.
또 제가 국민의힘에서 원내부대표도 하고 있고 초선으로서 기대도 많이 받고 있는데 사실상 의정활동을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지역도 저에 대한 기대도 크고 이런 상황에서 굳이 내가 선거를 나가서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로 5년 사이에 선거를 너무 큰 선거를 세 번을 하다 보니까 너무 또 좀 지치기도 하고 인간적으로 그래서 이제 스스로 한동훈 위원장님께 나는 스스로 출마할 생각은 없다 했고요. 표현을 이렇게 했습니다. 위원장님 제가 최고위원 선거에 스스로 출마할 생각은 없습니다.
더 좋은 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렇게 했고요.
▶정영진
그러나 만약에 위원장님이 반드시 나가라고 한다면 그 말은 따르겠습니다. 이정도 톤
▶정성국
그 표현 안 썼습니다.
▶정영진
그 톤이었던 것 같은데
▶정성국
아니 그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만약 그렇게 하셨다더라 해도요.
저는 재차 이번만큼은 다른 분 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마음을 먹으면 잘 바꾸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두 번째는 있냐 하면 한동훈 위원장님에게 선택권을 좀 줄여드려야 되겠다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최고위원 후보를 가지고 고민을 하고 계시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분이 일단 중요하다.
저처럼 스스로의 의지가 크게 이제 두각이 되지 않는 사람은 빠져주는 것이 위원장님의 선택권을 넓혀드리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합쳐져서 제가 말씀을 드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정영진
요즘 당에서는 그런 특검이니 아니면 이제 대야 투쟁 이런 거에 전체적으로 관심이 더 많아요?
아니면 전당대회에 관심이 더 많아요?
▶정성국
두 개 다. 두 개 다 너무나 지금 두 개 다 너무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이런 말씀드리면 좀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은데 전당대회는 전당대회대로 지금 흥행이 되고 있고요.
▶정영진
안 좋아할 거 알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세요.
▶정성국
초보니까 하고 좀 봐주세요.
▶신혜원
저희가 아까 대통령실의 건전한 비판 얘기하면서 대통령실로서도 지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라는 말씀을 하긴 하셨는데 그러면 그 인식에 동의하시는지는 묻고 싶어요.
왜냐하면 어쨌든 한 명의 의원으로서 대통령실에서 채해병 사건의 핵심이 이거는 수사 외압이고 뭐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박정훈 대령의 항명이 핵심이다. 이 인식에는 동의를 하세요?
▶정성국
일단 뭐라고 해야 하나? 박정훈 대령 항명 부분은 이첩 지시가 국방부 장관의 이첩 지시가 정당했다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다음에 거기서 항명을 한 것은 사실인데 이제 그 부분에서 문제는 과연 대통령실에서 어느 정도 외압이 들어가느냐는 부분 아닙니까?
그런데 그 부분을 가지고 지금 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때 운영위원회 할 때도 그 하루종일 했거든요.
아침 10시부터 제가 보기기에는
▶신혜원
그때 진짜 재밌었어요. 박찬대 위원장이 배현진 위원한테 입 닫으세요 하니까 초등학교 1학년 한때 입 닫으라고 하면 아동 학대예요.
막 이러셨나요? 네
▶정성국
사과를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박찬대 위원장이
▶신혜원
유감 표명하셨죠.
▶정성국
하여튼 대통령실에서 지금 아까 항명 부분을 이야기하셨는데 그거는 그렇게 보고 있는 건 맞고요. 이게 그날도 운영위원회 할 때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그 전화번호에 집중되고 어떤 이거를 조사하는 기관이 있지 않습니까?
공수처라든지 그 조사 결과를 기다리면 나올 일을. 지금 계속 국회에서 하루 종일 있는 동안에 전화번호 따지고 묻고 이런 부분들로 하니까 채상병의 그 어떤 쪽을 밝히겠다는 의지도 없는 건 아니라 생각해요.
다만 이게 너무 좀 정쟁화되고 대통령실에 어떤 좀 불리한 여론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계속 이런 인식을 시키려는 의도가 보이니까 이제 우리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 보고 정 안 되면 나중에 정말 국민이 공감하는 범위 내에서 여야 합의로 특검을 할 수도 있는 부분 아니겠느냐 이런 정도까지 우리가 이야기가 된 거죠.
▶신혜원
근데 대통령실의 입장은 외압 없었어 안 했다니까 격노. 이 사건의 본질은 항명이야 이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따져보면
▶정성국
항명이라고 보고 있죠.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항명이라는 걸 분명히 규정을 했지 않습니까?
▶신혜원
그걸 따져볼 필요도 없다라는 게 대통령실 입장은
▶정성국
우리가 지금 이 채상병 특검법은 법리 부분을 넘어섰어요. 법리 부분에 대한 잘못을 지금 다루는 부분이 아닌 것 같고요.
국민의 감정으로 넘어갔거든요. 그렇게 저는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법리를 따지는 부분은 지금 크게 이야기가 안 나오거든요.
그렇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의원총회가 또 있으셔서 얼른 또 가셔야 되니까 오늘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요.
조만간 다시 한 번 또 멋있는
▶신혜원
저희가 또 교육 관련된 입법도 여쭸어야했는데
▶정성국
준비 많이 해왔는데 오늘 40분이 짧네요.
▶신혜원
짧게 들을까요?
▶정영진
안 돼 안 돼 시간이 지금 40분 출발하셔야 돼.
▶정성국
너무 감사합니다.
▶정영진
그래서 저희도 듣고 싶지만 다음 기회에 모셔서 한번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성국
오늘 감사합니다.
▶정영진
정성국 의원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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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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