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전 직장 동료들에게 대마 젤리 건넨 20대 대학원생 구속 기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지용 부장검사)는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지인들에게 제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대학원생 20대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클럽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외국인에게 받은 대마 젤리 약 20개 중 일부를 먹거나 지인들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해외 유학생활을 했다는 공통점을 매개로 친분을 쌓은 이전 직장동료들에게 대마 젤리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인 B 씨는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며 대학 동기 3명에게 대마 젤리를 다시 나눠준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젤리를 먹고 어지럼증을 호소한 2명은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최근 마약 확산세가 가팔라지며 마약류 성분이 든 젤리나 쿠키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겉모양만으로는 마약류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마약에 노출될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