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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적용된 엑소스켈레톤 개발…"사용자 움직임에 자동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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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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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자동으로 적응하는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이 개발됐다고 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엑소스켈레톤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로봇으로, 부담을 줄여준다. 기존 엑소스켈레톤은 인간의 의도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동작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개발한 해당 엑소스켈레톤은 걷기와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을 지원하며 사용자별로 조정할 필요 없이 착용만 하면 작동한다. 연구팀은 AI를 활용해 제어 정책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사람이 직접 훈련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엑소스켈레톤의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디지털 모델을 사용해 외골격 제어 정책을 개발했다. 인간의 근골격계와 외골격 로봇의 디지털 모델을 구축한 후, 각 구성 요소를 작동하는 여러 신경망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인간 모델이 외골격을 착용하고 어떻게 움직일지, 두 모델이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할지 예측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앞으로 외골격을 개선하기 위해 더 조용하고, 가볍고, 편안한 외골격을 만들고자 한다. 또 보행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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