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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나경원 "이재명을 잡아야 대한민국도 바로 잡는다"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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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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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에 앞서 물 마시는 나 후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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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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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에 앞서 대화하느 당대표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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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후보는 이날 비전발표회에서 "보수가 잘해야 되는 게 많다. 잘할 수 있는 게 많다"면서 "그러나 나는 세 가지에 집중하겠다. 대한민국 3대 위협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질서 파괴, 법치 유린, 의회 독재는 '이재명' 세 글자로 집약되는 이 시대 최악의 퇴행이다. 악의 평범성에 지배 당하는 민주당의 민낯"이라며 "이재명을 잡아야 대한민국도 바로 잡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물가도 확실히 잡겠다. 뭐 산 것도 없는데 10만 원 훌쩍 넘는다"며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유통 폭리 독과점 해결하겠다. 수입 다변화로 대외 여건 리스크를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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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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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하는 나경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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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후보는 "한국 경제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며 "홍콩,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및 간병인 도입 등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임금 구분 적용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는 학습과 경험의 자리가 아니다. 막연한 기대, 고통스러운 시험 그리고 실망 이제 그만하자"며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당 대표도, 대통령에게 빚을 갚아야 하는 당 대표도 위험하다. 분열은 필패다. 지금 대권 경쟁할 때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똘똘 뭉쳐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겠다"며 "국민 마음 잘 읽고 국민에게 필요한 일 잘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다. 준비가 끝났다. 이기겠다.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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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외치는 당대표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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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당대표 후보 등 내빈들이 정견발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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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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