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IT기업들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의 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는 반독점 규제로 기업 인수가 어려워지자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AI 스타트업 인플렉션AI(Inflection AI)의 인력을 대거 영입하며, 그들이 개발한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부여받았다. 이는 모든 면에서 기업 인수와 같은 행위로, 반독점 규제를 피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된다.
아마존 역시 이와 비슷한 전략을 펼쳤다. 최근 아마존은 AI 스타트업 어뎁트(Adept)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루안을 포함한 80%의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그들이 개발한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디지털 에이전트 구축 로드맵을 가속화려는 계획이다.
거대 IT 기업의 이러한 행위는 AI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는 엄청난 비용이 들며,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빅테크기업들이 스타트업의 인력을 영입하고 그들이 개발한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