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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특징주] 바닥 어디야… 네이버, 장 중 16만원 선도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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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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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가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1년 내 최저가를 다시 썼다.

네이버 주식은 2일 오전 9시 3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15만99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1.84%(3000원)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약세가 이어지면서 약 20개월 만에 16만원 선을 내줬다.

네이버 웹툰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로 동시 상장에 따른 이익 분산을 우려하는 투자자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도 현재진행형이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이유로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 관계를 조정할 것을 압박했고, 네이버는 A홀딩스 지분을 두고 소프트뱅크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권사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네이버 실적이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목표주가도 평균 27만500원 수준으로 현재 주가보다 69.1% 높은 수준이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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