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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186일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주 국회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처리될 경우, 방통위 업무가 마비되는 점을 우려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주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차례로 임기가 만료되는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EBS 이사 선임 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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