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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날씨] 중부 지방서 올라오는 장마전선…오후부터 수도권 '물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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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장마 영향으로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비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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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서 시작해 늦은 새벽 충청권, 오전에 수도권·강원도로 확대되겠고,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한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강원 동해안 20∼60㎜, 제주도 50∼100㎜(많은 곳 남부 150㎜ 이상, 중산간과 산지 200㎜ 이상), 울릉도·독도 10∼40㎜다.

전남권·경남권은 2일 새벽과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호우가 내리겠다. 수도권·강원도의 경우 2일 오후와 3일 새벽 사이 한 시간에 30㎜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1.0∼3.5m로 예측된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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