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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역세권 아파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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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6월 일반공급 경쟁률 18.3 대 1… 1~3일 본보기집서 정당계약 진행

1000만 원에 계약… 중도금 무이자

입주자 선정일 6개월 뒤 전매 가능

동아일보

6월 분양 당시 일반공급에서 18.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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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가 일반공급 청약을 마치고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선보이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정당계약을 1∼3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단지 본보기집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정당계약 계약자는 홈페이지에서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한 뒤 해당 날짜에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롯데건설이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10개 동(지하 3층∼지상 28층) 903채(전용 39∼110㎡) 규모다. 이 중 489채(전용 59∼110㎡)가 일반분양됐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단지는 5월 본보기집 개관 당시 방문객 1만4000여 명이 몰리는 등 청약 당시부터 관심이 높았다. 6월 10일 특별공급에서는 233채 모집에 339건, 다음 날 진행된 일반공급은 301채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572명이 신청했다.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18.3 대 1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올 들어 부산에서 최다 청약자 수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제구 연산동과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는 최근 활발한 정비 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청역을 중심으로 부산시청 등 행정기관이 모여 있고, 연산 생활권에는 금융, 병원, 업무지구 등이 모여 있다. 양정역 남쪽으로는 초중고교와 동의대, 부산여대 등이 밀집해 있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 2000년대 들어 정비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1만 채 규모가 들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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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2, 3, 4호선 및 동해선 등으로 갈아타기 쉽다. 중앙대로 BRT(간선급행버스)도 가깝고 연수로, 중앙대로, 동평로 등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KTX-이음 개통이 예정돼 있고, 경부선 지하화나 부산형 급행철도(BuTX), 황령 3터널 등도 추진 중이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양동여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양정동 학원가, 기적의 도서관, 부산글로벌빌리지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동의대병원 등이 가깝고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화지공원, 부산시청 시민광장, 황령산 등산로 등 청정 자연환경을 갖춰 쾌적한 생활도 예상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 공간을 넉넉히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GX룸, 멀티룸, 탁구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룸, 맘&키즈카페,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테마형 휴식 공간으로 그린바이그루브가든, 포켓정원 등 쾌적성을 높일 특화 조경설계도 적용된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 줄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계약금은 10%로 1000만 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고, 30일 이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되며,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연산-양정 라인은 부산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며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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