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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허웅 전여친 측 "업소녀 아닌 평범한 학생… 마약 투약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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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허웅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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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프로농구 선수 허웅(31·부산KCC)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업소녀 출신'이라는 보도에 대해 A씨 측근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1일 텐아시아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A씨 측근인 B씨는 "A씨는 G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그냥 평범하게 대학원 석사 공부하던 친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 모씨와 김 모씨 등 2명이 해당 G업소의 마담이었고, A씨는 업소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가 최근 허웅과 관련된 상황으로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며 "본인의 과거 치부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나. A씨 부모님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르셨기 때문에 당연히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의 마약 투약 및 故 이선균 사건 연루 의혹 관련 "지인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며 G업소의 마담 김모 씨와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었다. 현재는 끝난 사건"이라며 "A씨는 G업소 및 이선균님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허웅 전 여자친구 A씨가 故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29·여) 씨와 같은 업소 출신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허웅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 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교제 기간 중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A씨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A씨가 임신중절 수술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임신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또 "임신중절을 두 번 하는 동안 허웅은 결혼 언급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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