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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중상…"용의자도 투신해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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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고생이 학원 내 화장실에서 또래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동갑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근처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남학생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남학생이 범행 후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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