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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한글박물관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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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오후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었다고 알려진 재킷을 샤넬로부터 기증받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때 한글을 모티프로 한 샤넬 재킷을 대여해 착용한 뒤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고발했습니다.

[정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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