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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제 22대 총선

김태흠, 한동훈 겨냥 “당대표 나와선 안돼…총선 참패 자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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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지난 2월 충남도청에서 열린 보고회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지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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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선 한동훈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총선 참패를 자숙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겁니다.

김 지사는 오늘(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한 질문에 “지난 총선을 총괄 지휘한 사람이 출마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서 “직책이 가진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당대표도 마찬가지”라며 “(한 후보는) 지난 총선을 이끌었던 입장에서 자숙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분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장동혁 의원을 두고서는 “충청권에서 최고위원 한 명은 만들어줘야 한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장 의원도 사무총장이었기 때문에 (총선 패배) 책임에서 100% 자유로울 순 없지만, 최고위원은 책임이나 도덕성 부분에서 당 대표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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