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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MIT 교수 "생성형 AI, 과대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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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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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로드니 브룩스(Rodney Brooks) 명예교수가 대중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로드니 브룩스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이를 평가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브룩스는 생성형 AI의 문제점은 특정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는 점과, 인간이 그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생성형 AI는 인간이 아니고, 심지어 인간과 비슷하지도 않으며, 인간의 능력을 부여하는 것은 결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이 이 기술을 너무 유능하다고 생각해서 말이 되지 않는 응용 프로그램에도 사용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또한 브룩스는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로봇은 실용적인 목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봇이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창고 운영과 관련된 실용적인 목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브룩스는 AI와 관련해 해결하기 어려운 이상 사례가 항상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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