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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네타냐후 사면초가…유대교 초정통파·반전론자 동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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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 면제 종료 판결 반발 확산…인질 귀환·총선 요구도

"정치적 부담 가중"…전시내각 해체 이어 취약한 연정 '위태'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8개월 넘게 진두지휘하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전시내각이 내홍 끝에 해체된 가운데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조속한 귀환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는 물론 자신들의 징병에 반대하는 초정통파 유대교도들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는 초정통파 유대교도 역시 징집 대상에 포함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