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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짜파구리 먹방’ 윤후, 美 명문대 간다…마이클 조던과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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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윤민수와 아들 윤후가 미국 명문대 입학을 자축하며 건배하고 있다. 사진ㅣ윤민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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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44)의 아들 윤후(18)가 미국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 입학한다.

윤민수는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윤민수는 학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첨부하며 “가문의 영광. 파평 윤씨 소정공파 40대손 윤후”라며 감격했다.

윤민수 아들 후가 입학하게 될 대학교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 있는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교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 중 본교이자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으로, 미국 내에서 수십년간 톱5에 들어가는 공립대학교 중 하나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가운데 하나로 동문으로는 앤디 그리스피, 마이클 조던, 크리스틴 릴리 등이 있다.

윤민수는 특히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이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외국인 학생 중에서도 1%로 2023년 전체 입학 학생의 수가 5602명임을 감안할 때 학교에서 발표한 수치로만 단순 계산하면 약 3명 정도로 이 극소수의 한국어 사용 학생도 유학생이 아닌 대부분 이민자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다 보니 한국 유학생에게는 아이비리그에 합격을 하고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는 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톱티어 명문대임에도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계의 경우 미국의 제11대 대통령을 지낸 제임스 K. 포크, 미국의 제13대 부통령을 지낸 윌리엄 R. 킹, 미국 항공우주국 국장이자 아폴로 계획의 담당자 제임스 E. 웨브 등을 배출했다”며 “대중문화의 경우 배우 앤디 그리피스와 존 포사이드, 한국계 미국인 켄 정, 작가 셸비 푸트 등이 있다. 그 밖에 펩시를 처음 만든 케일럽 브래드햄 등과 NBA 선수 빈스 카터, 제임스 워디, 마이클 조던, 여자 축구 선수 미아 햄, 크리스틴 릴리 등도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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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는 과거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사진 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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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는 아버지 윤민수와 함께 2013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나가 좋은가봉가(내가 좋은가봐)’, ‘왜 때문에 그래요?’ 등 유행어를 만들었으며,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먹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윤민수는 지난 달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윤민수 아내는 윤민수 SNS를 통해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서로 힘들어져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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