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ETRI, 오스트리아 연구소와 AI 정책지능 공동 연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IIASA 연구진과 AI 정책지능에 대해 논의하는 ETRI 연구팀
[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공동으로 공공정책 의사결정을 돕는 AI 정책지능 연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IIASA와 함께 정부 기능별 재정정책 의사결정을 위한 'MABM'(Macro Agent-based Model) 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정부의 공공정책 집행을 도울 정책지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나의 가상국가경제·사회 프레임워크 상에서 현실에서 다루기 힘든 정책 요소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실 국가 경제 시스템에서 감지된 경제지표 변화를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통해 가상의 국가 경제 시스템에서 모의 실험할 수 있다.

재정데이터는 물론, 거시·미시데이터가 투입돼 AI의사결정 에이전트를 통해 최적의 정책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ETRI는 2022년부터 국가의 공공 정책들을 제안·검증할 수 있는 정책지능 개발을 목표로 'AI·데이터 기반 재정·경제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현실 국가 경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한 가상국가경제 시뮬레이션 기술 등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팀이 개발한 공공 의사결정을 도울 데이터 프레임워크 관리 인터페이스가 지난 5월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된 바 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